그 곤충 단백질이 문제였습니다, 농림축산부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상 받은 이유

2025. 12. 16.
HMO건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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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곤충 단백질이 문제였습니다, 농림축산부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상 받은 이유

그냥 퇴근하려던 날, 전화 한 통

12월의 저녁은 유난히 빠르게 어두워집니다. 택배 마감까지 겨우 맞추고 사무실 불을 끄려던 찰나,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받게 됐습니다.”

한동안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끝이 얼얼할 정도로 반복했던 실험들, 도면을 수십 번 다시 그리며 조정했던 사육 시스템, 그리고 ‘곤충 단백질이요?’라는 반응 앞에서 부지런히 설명했던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스쳐 지나갔습니다.

 

흰점박이꽃무지, 이름은 낯설어도 기술은 자신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기술의 핵심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흔히 ‘굼벵이’라 불리는 이 생명체에 있습니다. 이 유충에서 고기능성 단백질을 추출해 건강식품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인데요, 단순히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에 그치지 않고, 항균 펩타이드(AMP) 성분까지 함께 포함돼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지난번 ‘파워프로틴IP’ 글에서 소개해드렸듯이, 정부 명칭 체계에 따라 이 원료는 이제 '파워프로틴-IP'로 통일돼 불립니다. 저희는 이 명칭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신뢰를 동시에 갖춘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왔습니다. 이번 수상은 바로 그 기술이 공공 부문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을 믿어준 사람들이었습니다

사실 장관상이라는 결과보다 더 감동적인 건, 그 결과를 함께 나눌 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저희 기술을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이었습니다. 제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몇 달씩 실험실에 틀어박혔던 연구원들, 한겨울에도 사육장 온도 조절하며 유충을 돌봤던 생산팀, 낯선 원료를 고객에게 설명하느라 목소리가 쉬었던 상담팀까지. 이 모든 노력이 하나의 이름으로 모였다는 사실이, 이번 수상의 진짜 의미입니다.

 

기술보다는 신뢰가 먼저 만들고자 합니다

2026년에도 저희는 기술보다 신뢰를 먼저 만드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단백질 하나를 만들더라도, 그 안에 담긴 가치가 누구에게나 설득력 있게 전달되도록, 그 낯설음을 기술과 설명으로 풀어내는 역할까지 저희 몫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수상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기술이 믿음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계속해서 쌓아가겠습니다.

 

 

HMO건강드림 손태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