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펩토리 - 포장 리뉴얼, 첫인상으로 신뢰를 전합니다

2025. 10. 2.
HMO건강드림
3분 읽기
닥터 펩토리 - 포장 리뉴얼, 첫인상으로 신뢰를 전합니다

첫인상에 모든 것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퇴근길에 오랜만에 들른 편의점에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음료 코너 앞, 익숙한 브랜드와 새로 나온 제품들이 섞여 있는 진열대. 그런데 눈길이 멈춘 건, 맛도 성분도 아닌 포장 때문이었습니다. 색상 하나, 문구 하나가 이렇게까지 시선을 잡을 수 있구나 싶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저희가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때도 가장 먼저 소비자가 마주하는 건 성분표가 아니라 포장 디자인

 

‘닥터 펩토리’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이미지란

오늘은 펩토리 브랜드의 리뉴얼 포장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기존 제품에서 고객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제품군과 브랜드 확장 속도에 맞춰, 첫인상을 조금 더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은 ‘닥터 펩토리’라는 전문성과 신뢰를 강조하는 서브 브랜드와의 연결성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죠.

단순히 겉모습만 바꾸는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방향, 제품이 담고 있는 기능성, 그리고 그걸 어떤 톤으로 소비자에게 보여줄지를 하나씩 다시 짚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전문 브랜드의 신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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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색상과 레이아웃의 재정비였습니다. 펩토리의 기존 컬러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닥터 펩토리로 확장하면서 프리미엄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잡았습니다.

이 컬러는 단순히 화려함이 아니라, 건강과 에너지를 상징하면서도 전문 브랜드의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했습니다. 여기에 흰색 포인트를 더해 가독성과 정돈된 이미지를 만들었고요.

폰트 역시 다시 조정했습니다. 기존보다 조금 더 명료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서체로 바꾸고, 제품명과 기능을 구분해서 배치했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 구조는 소비자에게 ‘이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구나’라는 인상을 주는 데 중요합니다.

 

보여지는 것? 전달되는 것?

사실 내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중 하나가 이겁니다. “그냥 디자인만 바꾸는 거잖아요.” 그런데 막상 작업을 해보면, ‘보여지는 것’과 ‘전달되는 것’ 사이의 간극이 얼마나 큰지를 매번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를 어디에 배치할지, 제품 설명은 몇 줄로 넣을지, 유통기한은 어디에 넣을지가 다 고민거리입니다. 특히 포장 인쇄 특성상 컬러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지, 재질에 따라 질감은 어떻게 달라질지도 직접 테스트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도 두 차례 도면 수정샘플 시안 4종 비교를 거쳤고, 내부 시선뿐 아니라 외부 피드백까지 반영해서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습니다.

 

디자인은 결국 메시지를 담는 그릇입니다

제품 포장은 단순한 껍데기가 아닙니다. 소비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브랜드의 첫 문장이죠. 이번 ‘닥터 펩토리’ 포장 리뉴얼은 그 문장을 조금 더 또렷하게, 신뢰감 있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디자인이 고객의 경험 전반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단순히 예쁜 포장이 아니라, 제품의 기능성과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말해주는 도구로요.

지난번 포장 문구 수정 에피소드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는 포장 하나를 만들 때도 ‘어떤 말이 더 신뢰감을 줄 수 있을까’를 끝까지 고민합니다. 이번 리뉴얼도 그 연장선입니다.

 

소비자의 경험, 그 첫 장면을 만드는 일.
본질은 제품이지만 그 가치가 첫인상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MO건강드림 손태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