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홍성에서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하시는 김구 이사장님, 제주도에서 오신 정석왕 이사장님, 그리고 사회복지학과 김승룡 교수님까지—세 분이 저희 HMO건강드림을 방문해주셨어요.
단순히 인사를 나누는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세 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일을 오래 해오신 분들이어서. 이번 만남에서는 “건강식품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처음엔 단순히 현장을 보여드리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현실적인 고민들이 하나둘 나왔습니다.
- 장애인분들이 할 수 있는 작업은 어떤 게 있을까?
- 단순 노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어야 할까?
특히 그중에서. “작은 공정이라도, 반복되면서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설계되면 장애인분들께도 큰 힘이 됩니다.” 라는 말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해오던 굼벵이 단백질 생산 과정 속에도, 함께할 수 있는 ‘틈’이 있을 수 있겠다 라고요..
굼벵이 단백질 회사가 지역과 연결되는 방식
사실 저희 HMO건강드림은 제품 개발 외에도 갤러리 운영,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번엔 펩토리 카페를 열며 굼벵이 단백질 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지역 작가들의 전시도 함께 진행했었죠. 이런 활동이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일자리의 규모보다 한 번의 행사로 그치는 것 이 아닌 ‘관계의 지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분들과의 협업 역시, 단지 '일을 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구조를 고민하는 일. 그리고 그 일이 회사의 지속성과도 연결되어야 의미가 있다는 점 입니다.
건강식품을 만든다는 것, 그 너머의 질문
제품 하나가 완성되기까지는 수많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중 일부가 지역 사회의 일자리로, 또 다른 일부가 장애인분들의 일상으로 연결된다면, 건강식품이라는 말에 조금 더 ‘건강한 의미’가 담기지 않을까요?
저희가 만든 제품이 누군가의 건강을 돕는 것이라면, 그 제품을 만드는 과정도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건강은 제품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사람 사이에서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HMO건강드림 손태현 드림




